본인은 어렸을 때 자전거를 잘 못 배워서(집에 자전거 1대인데 아드님께서 독식 + 겁보라서 자전거 무서워서 잘 못탐) (1) 조그마한 경사만 나와도 일단 당황하고 (2) 사람이 많은 서울 길에서는 도저히 못탄다(...). 상체가 무지 흔들린다. 다행히 출퇴근 시간을 엉망으로 하고 살고 있어서 사람이 없는 시간에 언덕 아닌 길로만 출근하면서 따릉이를 탈 수 있게 되었는데, 너무 못타니까 좀 잘타고 싶은 욕심! 이 생겼다. 다행히 주변에 싸이클 예찬론자가 한 분 계신데, 그 분께서 친히 추천해주신 싸이클 레슨에 등록하기로 했다. 다음 계열사(?)에서 네이버 링크를 쓰는 것이 옳은지는 모르겠으나 이 분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쓰므로 나도 네이버 링크를 따옴.
https://blog.naver.com/gritground
어제 첫 수업을 갔는데(...) 아무 것도 모르고 천둥 벌거숭이처럼 간 본인과 다르게, 다른 분들은 자전거를 좀 타보신 분들 같았다(흑흑). 우선 40분은 기초 체력 훈련을 하고, 40분은 와트 바이크라고 하는 서 있는 자전거(...지식 부족으로 이정도밖에 묘사 불가능)를 타는데, 살살(...)하려고 했는데도 오늘 일어나니 너무 피곤하다 피곤하다 피곤하다 엉엉
국대선수님께 배울 흔치 않은 기회니까 사이클 이론 알려주시는 것들을 잘 기억해 보려고 하였으나 단 하나도 기억 안나는 것이 함정....... 자전거 블로그라도 보다가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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