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6. 전날 술을 과음하고 나서 왠지 공부를 텄다. 숙취가 심한 것도 아니고 그럴 일도 아니었는데 그냥 빈둥대고 모자란 잠을 보충함. 아니나 다를까 오늘 비가 오고 칙칙해서 몸이 알았나 싶더라. 이로써 바브리 진도는 점점 더 밀리고 있다. 이렇게 이틀이나 터버린 나.
2023. 6. 17. contract & sales 강의를 듣고 있는데 선생님이 설명은 잘하는데 바브리 강의 교재에서 넘어가는 부분이 많다. 빠뜨린 것 전부 다시 읽으려니 꽤 힘들던대 이걸 다 다시 읽으려니 벌써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읽을 때 모듈 어디인지 말해주면 참 좋은데 슉슉 건너가니까 찾을 때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많다 (물론 화면에 CMR 몇번이라고 뜨기는 뜨는데, 너무 휙휙 넘어가서 말이지ㅠㅠ). 앞쪽 부분은 그래도 한국 계약법 개념에 비추어 보아도 익숙한게 많고 이래저래 귀동냥 한 것이 있어서 수월하기는 한데, 뒤로 갈수록 첩첩산중이다.
시험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음이 갑갑하구만. 6월 27일 마지막 놀기 약속을 끝으로 하여 (30일 밥약속은 casual하게 가고) 7월부터는 수도승처럼 정말 공부만 해야겠다.
내일까지 contract & sales를 듣고 나면 사람들이 힘들다고 하는 real property..내가 스스로 걱정이다. 인강듣느라 머리가 꽤 과부하라서 객관식을 몇개 풀면서 릴랙스하는 날로 삼는 것이 나을까 싶기도 하고.
2023. 6. 18. contract & sales가 너무 지루하고 정리하기가 힘들어서 (내용은 알겠는데 정리하려면 디테일에서 어디가 중요한지 다 날려도 되는지 강약 감이 안와서 일단 꾸역꾸역 읽기는 다 읽었음) contract & Sales 강의 다 들었더니 어느 새 밤. 퀴즈 풀고 다른 거 조금 찌끄리다 자야지. 생각보다 강의 하나 하나 듣는 데 너무 많이 시간이 드는데 정말 고역이다.
그래도 중간에 bts도 나오고 교수님 많이 애쓰신다. 모든 예를 연예인으로 들고 있음.
미리 시작했어야 하는데, 역시 공부 시작하니 약간씩 다 밀리기 시작한다. (+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취약) 우리가 졸업식이 늦다 보니까, 다른 llm들도 다들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초조한 편.... 졸업 전에 적당히 놀고 많이 공부하자 나 자신이 매우 걱정되는고만... 또 얼렁뚱땅 시험 쳤다가 떨어질까봐 아주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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