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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속도와 방향/부어라 마셔라

오늘의 알콜 - Peccavi cabernet sauvignon

by 적일행 2022. 1. 10.

선물해주신 분이 맛있는 와인이라고 했는데 진짜진짜 맛있다. 카베르네 특유의 향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몇잔을 마셔봐도 날카롭게 존재감 뿜뿜. 향이 하나하나 되게 살아있으면서도 소름돋는 맛이 없다.  선물해주신분은 에어링을 하라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