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연기, 노래에 자신 있다면? 영어로 해야해서 어렵긴 하지만 2학기(봄학기)에 하는 HLS Parody를 추천한다. JD와 LLM들이 다 어우려져서 공연하는 건데, 학교와 교수님과 법학자들과 대법관을 신랄하게(!) 까기 때문에 아주 흥미롭다. 실제로 극을 쓰는 친구들은 1년여를 준비한다고 하니, 캐스팅해서 춤/연기/노래하는 정도는 쉬울 수도 있고.... 했던 친구들 말로는 JD들하고 아주 가까워져서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했다.
https://orgs.law.harvard.edu/drama/
구경갔는데 정말 학교를 알아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웃겼다. 노아 펠드맨 교수님 저격, 그리고 모두가 사랑해 마지 않아 웃기게 패러디된 글렌 코헨 교수님, 끊임없이 목놓아 부르던 스칼리아 대법관.... 세세하고 다양하게 교수님들을 따라하고 웃기기도 하는데, 모의국회/유엔 같이 학부 때 친구들이 하던 행사들도 생각나고 동시에 한국에서 교수님 대상으로 이런 SNL 스러운 쇼를 했다가는 난리가 날텐데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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