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9일의 일기 (의식의 흐름). 그냥 너무 공부가 안되는데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으므로 티스토리에 시간과 의식의 흐름대로 기재. 오늘의 총평: 수면을 돌려 내어야 한다.
Morning 나름 갓생
06:30 AM 어제 마신 커피와 말차 아이스크림이 나에게 뭔가 잘못된 영향을 미친 것인지 잠이 안와서 꼴딱 날을 새었다. 못잔김에 세탁기나 돌리자하고 세탁기를 돌렸는데, 뭔가 잘 안돌아갔다. 흠 잘 모르겠네.
7:00 AM 그래 누우면 뭐하냐 운동가자 싶어서 몸을 겨우겨우 일으켰다. 4월 중순이 마지막 운동이었더니 죽겠다. 30분 유산소 20분 상체운동.
8:30 AM 빨래수거하고 샤워. 배고프니 밥이나 먹자하면서 요리했는데, 요리가 1시간도 넘게 걸렸다. 평소랑 달리 이게 무슨일이람. 청소하면서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10:00 AM 대강 요리 끝남. 이제 먹을 시간. 밥 30분 만에 먹고 빈둥대다가 커피 사서 랑델 오니 12시.
Afternoon 폭망하기 시작함
12:00 PM 필통을 가져 오지 않았음을 깨달음. 아이패드 연동이 생각보다 안되고 펜을 안가져옴.
13:00 PM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귀국편 비행기표를 찾아보기 시작하고 귀국편 비행기를 삼.
13:30 PM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귀가해서 비행기표 삼.
14:30 PM 갑자기 치킨 먹고 싶어서 (응?? 점심 먹었잖아!!) 치킨시켜먹고 (휴 돈을 아끼자) 나혼자 산다 보면서 혼자 낄낄대고 졸았음. 김대호 아나운서 대단해유.... 공부하기 싫어서 계속 서울 부동산 검색해봤다.
Night 하기싫어라하면서 결국 안함.
17:30 PM 두번째 Lecture에서 impeachment가 이해가 안되어서 두번 들음 ㅠㅠ아이고 시간 아까워ㅠㅠ 2시간이나 걸렸다. 잘 이해가 안되는게 계속 졸아서 그런 것 같다. 그냥 자야할 듯.
Impeachment는 결국 증인의 신빙성을 탄핵하는 방법에 관한 것인데, Prior conviction 항목에서 항목들이 유기적으로 이해가 안되면서 완전히 이해가 꼬여버렸다. 신빙성을 탄핵할 수 있는 수단 + 각 수단별로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라고 이해됨. 법률언어들은 함부로 번역이 어려운게, 내가 뉘앙스로 이해한 거랑 번역이 1:1 매칭이 안될 때가 있어서 결국 그 분야 전문가여야 되는 것 같음(마치 노동법의 맥락에서 employees는 근로자, worker는 노무제공자-전통적인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않는 근로자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구별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어렵다는 전문증거가 남았다. 갑갑스럽구만.
20:00 PM 한국 친구가 집에 뭐 좀 가지러 와서 잠깐 수다
21:00 PM 내일 떠나는 LLM 친구들과 잠깐 맥주. 잠깐 놀았다고 생각했는데 9시반에 가서 11시반에 나옴.
00:00 PM 귀가 후 취침 준비.
내일은 진짜 열심히 해야지ㅠㅠ 아침에 운동하지 말고 저녁 먹구 산책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함.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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