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속도와 방향/부어라 마셔라31 오늘의 알콜 - 칭따오 논알콜 맥주 건강을 생각해서 당분간 절주 후 금주하여 간을 청소하기로 했는데, 살다살다가 논알콜 비어까지 마셔보게 되었다. 맛은 뭐랄까...맥주랑 상당히 흡사하고 얘도 아마 정말 알콜이 0은 아닌 알콜프리가 아닌 상태라 술맛도 나긴하는데 어딘지 모르게 나는 묘한 보리사탕맛.... 지금 보니 나는 알콜의 알콜맛을 좋아하나보다. 다시는 사먹지 않을 듯하다! 내일은 친구들과 술을 먹는 날인데(작년에 미리 잡은 약속이라 돌이킬 수가 없다는 건 핑계고, 미리 잡은 약속에선 먹기로 했다 아뵤!) 9시에 파해야하니 적당히 챱챱해야지. 2022. 1. 5. 오늘의 알콜 - Ponamu sauvignon blanc #와인명: Pounamu sauvignon blanc 2021 #구입처: CU #가격: 24,900원 #종류: 소비뇽 블랑 #산미가 굉장히 심하다! 상큼한 맛. 전형적인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인데, 굉장히 신맛>_< 2021. 12. 27. 오늘의 알콜 - 2019 Louis Père Et FilsPicasso Chardonnay 2019 맛있고 나는 취했다...비비노 4.0의 와인다운 맛. 취해서 혀가 엄청 무뎌졌는데도 잘 마셨다. 비비노 평균 24달러지만 한국에서는 가격이 4배! ㅋㅋㅋ 2021. 12. 20. 오늘의 알콜 - 사락 연희민트에 이어서 ㅆㅎㅍ에서 함께 마신 술. 증류주를 먹고 싶어하는 친구가 사락이라는 술을 먹고 싶다고 해서 이걸 시켰다. 이게 좀 더 비쌌던 것 같음 3.5? 정도였던 것 같다. 보리로 만든 숙성 증류주인데, 상당히 맛이 좋았다. 끝맛과 첫맛 모두 아주 거슬리는 맛 없이 부드럽고, 정말 잘 만든 증류주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로 음식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술. 언더락으로 먹으니까 잘 넘어가더라.. 2021. 12. 10. 오늘의 알콜 - 연희 민트 신당동에서 술자리가 있었는데, 친구가 아는 분이 하는 쓰흪(쌀, 홉, 포도라서 ㅆㅎㅍ임)이라는 술집이 최근 오픈을 해서 근처라고 해서 갔다(신당 중앙시장 13번 게이트 앞). 사장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전통주 / 와인라인업들이 있었는데, 친구들이 탁주를 먹고 싶어해서 연희민트라는 탁주를 선정. 가격은 2.5 정도로 기억하는데 전혀 정확하지 않다. 같이 간 친구들이 막걸리 내공이 상당한 친구들이었는데, 연희동 양조장에서 나오는 "연희" 시리즈가 괜찮다고 해서 선정했다. 사실 막걸리에 민트? 하면서 반신반의 했는데 오 생각보다 너무나 내 취향이었다. 모히또? 맛 컨셉이라고 하는데 산미도 있고 단맛도 있고 모든 것이 밸런스가 적절하면서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은 있지만 그게 또 머리가 아플 정도의 텁텁함은 아닌 .. 2021. 12. 9. 오늘의 알콜 - Luneau Hortense 전반적으로 여기서 파는 와인들은 병이 예쁘고 잔이 예뻐서 찍었을 때 찍는 맛이 있다. 상큼미가 강한데 맛이 엄청 시지는 않고 즐거운 느낌. 꽤나 맛있고 즐겁다. #와인명: Luneau Hortense (어떻게 읽는지도 모르겠는데 오땅스라고...) #구입처: 충정로 대피공간 #가격: 이것도 모름...!! #종류: 머스켓 #살구맛인데 기분좋게 신 느낌 https://seoulwines.co.kr/PierreLuneauPapin/?idx=302 Hortense - 오땅스 : 서울와인앤스피릿 Pierre Luneau Papin Nantes의 Le Landreau에 위치한 Domaine Pierre Luneau Papin은 지난 9세대에 걸쳐 변화하는 계절과 수십 년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토양과 포도나무에 대한 연.. 2021. 12. 3.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