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나 LLM 갈 수 있나요

[After Admitted] 초기 서류 Setting 중

by 적일행 2022. 4. 27.

합격했을 때는 5월 1일이 머나먼 이야기였는데, 어느새 이번 주말이다.  이제 여유를 가지고 살펴보자고 각잡고 하나씩 다시 서류를 읽어보고 있는데, 왜 나는 맨날 멍청이같이 뚱땅거리면서 서류를 준비하는 것인가ㅠㅠ

 


해야할 일의 목록(학교 ver)

 

  • Admission Reply Form: 되자마자 신나서 수락을 했다.
  • Hard copies of Transcripts: 3월 말에 보냈다. 나 답지 않게 빨리 보냈으나 하버드는 아무 말이 없고 (불안). 그러나 메일을 보내지 말라고 되어 있고...
  • Facebook information and Photo:  닉네임 만들어야 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이름 중간글자로 가기로 했다. (내 이름 왜 발음이 어려운고) 사진은 뒷 배경이 흰색이어야 해서 다시 찍을까 하다가, 인터넷 포토샵 앱의 도움을 받아서 배경 날리기 기능 활용
  • LLM-JD Matching Program: 곧 작성해야 할 예정....
  • Harvard University Housing Application(하버드가 가진 외부 기숙사; unfurnished이고 실상 아파트임) & Harvard Law School Residence Hall(법대 전용 내부 기숙사; furnished 이고 기숙사임): 뉴욕 가는 친구들은 집 구하는 문제 때문에 미리미리 출국을 한다. 친구가 보스턴 살고 있어서 크레이그리스트 찾아줬는데, 학교 근처 + 공과금 안냄 + 중개수수료(2달치 월세가 보스턴 국룰이라고 함) 콤보를 고려하면 HUH Housing이 무조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 아파트와 학내 기숙사가 모두 있는데, 일단 둘 다 신청. 하버드 기숙사 신청 시스템이 좀 특이한 편인데 이건 나중에 기숙사 신청 끝나면 따로 글 쓸 예정.
  • Visa Request and Source of Support Form: 이건 일단 질렀고.. 지난번에 J-1, V-1 난리피던 것은 잘 마무리..

2022.03.30 - [공부하면서 겪은 좌충우돌/나 LLM 갈 수 있나요] - [After Admitted] 서류처리가 싫어요

 

[After Admitted] 서류처리가 싫어요

영화 Zootopia에 보면 나무늘보가 한 마리 나온다. 악명 높은 DMV(운전면허증 처리해주는 기관)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주는 우리의 나무늘보 친구. 한국의 빨리 빨리 문화를 사랑하고 끊임없는

scribble-doodle.tistory.com

재정 증명을 하라는데, 아기가 있는 분들은 회사 sponsor에 비해 입증 액수가 많아서 은행 증명서를 낸다. 난 혼자 갈거니까 회사의 재정 보증 서류를 냈는데, 경고문에 기관을 우리가 잘 모르는 곳이면 소명 자료 내라고 할 수 있대서 기대 중.. 과연 넘어갈까 이 깐깐징어들......

  • Medical Document and Immunization: 하 이걸 가장 먼저 했어야 했다. 다행히 아직 1달도 넘게 남아서 여유가 있기는 한데, 갑자기 항체 인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UCLA나 UC 버클리는 이 부분을 상당히 완화해서 요구하는 것 같은데, 하버드는 정말 많이 요구한다. 이 부분은  따로 글 쓸 예정. 


해야할 일의 목록(회사 ver)

 

회사에서 하라고 한 일은 다음과 같다.

 

(1) 비행기표 사기: 안하고 있다가 겨우 했다. 근데 끊으면서 지금 자취 방 빼는 날짜 계산 안했는데(!!바보?!!) 신의 한수로 딱 그 다음날 아침 출국이 되었다 (휴 다행)

(2) 국내외화계좌 개설: 일정 액수까지 상시적인 외국환신고가 면제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환관련 관련 계좌가 있는데 이걸 개설해야 한다고 한다(귀찮). 

(3) 유학생 지정 갱신(later)

 


그래도 다행인 점은 집을 안구해도 된다는 것. 뉴욕 갈 친구들은 집 구하느라 아주 고군본투 중이다. 얼른 얼른 해치워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