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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제 넥스트 스텝 가능…. 돈 한번만 써서 다행이다ㅠㅠ 2024. 4. 17.
어느새 성큼 초여름 언제 코트 입고 돌아다녔나 싶게 벌써 더워졌다. 이 정도가 여름이면 좋겠는데 진짜 더위에서는 힘들게 땀만 흘리게 될 것을 안다. 어제 무수히 많은 계획을 세웠으나 결국 회사로 향하는 시간 오후 세시. 새벽 세시에 끝나겠구나. 피로함과 일의 순서를 바꿀 수 있으면 좋은데, 내 뒤에 또 봐야하는 사람이 있을테니 버텨 내야한다. 곧 사무실에 앉아 마실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상상하면서 버텨본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노부부가 손을 다정히 꼭 잡고 간다. 버스를 탔더니 이번엔 터울이 얼마 안나는 귀여운 꼬마 남매가 뒷쪽에 앉아 까르륵 까르륵 아빠랑 가위바위보에 여념이 없다. 날이 너무 좋은날 일하기 싫을 때도 있는데 오늘 마주하는 풍경은 꽤나 넉넉하다. 자꾸 버스를 타는 사람이 늘어나 콧잔등에 약간 땀이 맺혔다. 오늘.. 2024. 4. 13.
오늘도 스스로 계속 되뇌인다 갑자기 다시 동시에 다들 진행되기 시작하니 정신이 없다. 일을 할 때 감정을 많이 섞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연차가 차면서 줄어 들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좀 놀았다고 다시 또 감정을 섞는 버릇이 튀어 나온다. 오늘도 갑자기 목요일까지 끝내야 할 것들이 마구 쏟아지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올라와서 스스로에게 계속 "아니야 스트레스 받지마! 스트레스 받지마!"하고 큰소리로 말해주고, 방에서 노래 부르는 증상도 시작되었다. 예전엔 스트레스 낮추는 거에 직빵이었는데 이젠 아주 즉효약까진 아니다. 조금 나아졌고 집중력 좀 내려가서 방심하면 바로 다시 스트레스 지수 폭발. 소송을 안해서 나 자신에게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일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포인트는 "외로움". 혼자 결정하고 혼자 처리하고 혼자.. 2024. 4. 9.
Off-take Agreement JVA 검토하다보면 자주 나오는 내용. 특히 뭘 생산하거나 할 때 혹은 해외개발사업 추진할 때 https://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221357 [방재영의 해외건설 실무회화142]Off-take Agreement (1); 장기구매계약 (1) - 국토일보 방재영의 해외건설 실무영어‘해외건설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本報는 해외건설 진출에 필수요소인 어학(영어)능력 배양을 위해 ‘해외건설 실무회화’ 코너를 신 www.ikld.kr 영문 레퍼런스는 차차 찾아서 채우기. 2024. 4. 7.
나라도 나를 사랑해야 꽃피는 사월. 지난 주에는 그래도 꽤 쫌쫌따리 벚꽃도 볼 수 있었다. 우연히 지나가던 식당 앞, 친구랑 우연히 등산하고 돌아가는 길에, 남산에서, 또 우연히 생각지 못했던 카페 앞에서. 꽃이 좋아지는 나이. 나이 먹고 있나봄. 찰나와 같이 봄이 지나간다. 봄이 되니 좀 더 의욕이 올라가긴 하는데, 일을 밀리자 마자 스트레스 받아서 앉은 자리에서 과자 한 봉지 까눌레 수개를 아작아작. 저녁이 되어가니 드디어 집중 된다. 왜 어쏘 4-5년차때 패턴으로 돌아갔는가. 나의 헛소리 구루 꽁치씨께서, 나란 인간 삼분설을 제시해주셨는데, 그것은 [일/잠/F&B+친구]로 구성된 인간 같다는 점. 내 삶을 보면 일과, 자는 시간 조금과, 친구들이랑 먹고 마시는 것밖에 없던 것 같은데 그래도 요새 좀 다양하게 뭐 좀 해보.. 2024. 4. 7.
오늘의 차 - 김동곤 명인 국화차 흠 너무 많이 우렸나 떫다 202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