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46

오늘의 알콜 - Mr.mick 리슬링 서울역 롯데마트 15,900원. 데일리 와인. 호주 와인 답게 날카로운 맛. 확실히 호주가 화이트가 개성 있는데 나한테는 늘 너무 많이 날카로움. 칠판 긁는 느낌이랄까.레몬과 라임향이 강함. 드라이한데 끝맛이 단 것으로 보아 약간의 버터리는 아니고 달? 뭐라해아할지 모르겠네. 회랑 같이 먹는다. 2024. 6. 17.
LLM Scholarship Tip 내 동기 중에 Destiny라고 나이지리아에서 굉장히 유명한 친구가 있다.여기저기 인플루언서로도 유명한 친구인데 LLM Tip Youtube가 있길래 공유. https://youtu.be/HGN2zkKu2ic?si=eoX3KqZY316oDirB 2024. 6. 5.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지어다 지난 주 후반부터 스몰 번아웃이 왔다. 마침 도시노동자 친구들도 다 스몰 번아웃 시기. 9년 동안 다들 번아웃을 지독히도 겪어 대었는지 다들 (스몰 번아웃 - 기분이 안좋음 - 설명은 힘든데 그럼) 정도의 상태를 빠르게 설명하고 치고 빠진다. 1-2주만 게으르고 싶다. 이번 주 너무 연차 쓰고 싶은데 잔잔바리로 치고 올라오는 일들 때문에 잘 안된다. 일을 해태하고 집으로 튈거면 잠이라도 푹 자면 좋은데 멜라토닌이 약간 잘 듣지 않기 시작했다. 혹은 내 몸이 온힘을 다해서 이깨물고 멜라토닌 먹고도 안 자려고 하는 것일까. 기분이 영 찝찝. 그 좋아라하던 걷기도 귀찮고 잘 챙겨먹던 식사도 대충 다사먹고 밤에 혼술 사먹는 한심이로 회귀. 요새 여러 에피소드가 얽혀서 총체적으로 사기꾼이 된 기분이면서 동시에 기.. 2024. 5. 29.
외국 친구들에게 하기 좋은 선물 LLM 다녀온 다음 갑자기 국제 시민(?)이 되어 전세계 페스티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럴때마다 친구들에게 뭘 사다주면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1. 서울에 살고 있다면, 국립현대미술관(여러 분점 중에 경복궁 근처에 있는 곳을 주로 감)의 기념품 코너 강추한다. 굉장히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되고 귀엽고 그런 것이 많다. 부피 많이 차지 안하는 책갈피는 나도 산 다음 잘 쓰고 있다. 2. 너무 웹사이트 광고 같기도 한데..잘 찾아보면 많을 것 같은데, "드리다샵"의 무광골드 기러기 젓가락을 커플들에게 선물해주면 너무 좋아했다. 원앙의 뜻도 설명해주고, 이 젓가락 받침이 냉장고 받침대도 되어서 애들이 곳곳에 붙여 넣어줌.https://smartstore.naver.com/dridashop/products/.. 2024. 5. 15.
Weekly Roundup - April 26-May 2, 2024 게으름을 딛고 겨우 살펴보는 이미 철 꽤 지난 Round up. https://corpgov.law.harvard.edu/2024/05/03/weekly-roundup-april-26-may-2-2024/ Weekly Roundup: April 26-May 2, 2024The CSDDD: How the Phoenix Can Rise from the Ashes Posted by Robert G. Eccles (Saïd Business School), Richard Gardiner, and Andrea Webster, World ...corpgov.law.harvard.edu 너무 힘들어서 정말 제목만 보고 재밌어 보이는 것만 고름. UK Takeover Panel Proposes Narrowing the .. 2024. 5. 13.
게으름 반성문 나의 변호사로서의 강점은 대부분 나 스스로의 "요약 정리본"에서 나온다. 매번 중요 업무가 끝날 때마다 그걸 잘 기록해놓고 갈무리하는 것이 나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다. 주로 하는 업무에서 "그때 그랬던 것 같은데.."라는 느낌적 느낌이 드는 쟁점은 찾아 보면 다 정리가 되어 있다. 물론 나중에 "그때 그랬던 것 같은데"를 뒤져 보았는데 정리가 안되어 있으면 그때그때 다시 정리를 하기 때문에 어쨌든 내 입장에서 찾아보기 좋은 바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셈.  가장 똑똑했다면 이럴 필요 없을텐데, 스스로 물먹지 않기 위한 조치.  유학 복귀하고 나서는 막상 그 지점을 거의 못했다. 1.5년치 따라 잡는 것은 쉽지만 2년치가 넘어가면 고통이 되기 마련이라 걱정. 올해가 가기 전에 한 번 다 뒤져서 게으름 반성문을 ..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