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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준비20

[LLM지원Tip] 학교별 필요서류를 list up해두기 티스토리용으로 한 삽질이 이렇게 쓸모 있다니! 9월초에 본격적인 준비에 앞서서, 사실은 티스토리 용으로 학교별 지원요건과 지원시기를 정리한 적이 있다. LLM 준비! - 학교별 지원요건과 지원시기 가을 냄새 나는 시간이 돌아왔다, 고통스러운 지원서의 계절! 그동안 주구리장창은 뻥이고 두번쯤 TOEFL을 봤고, 내 마음 속 마지막 TOEFL을 이번주에 남겨두고 있다. 어차피 TOEFL 자체는 품이 별로 scribble-doodle.tistory.com 이걸 할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정말 지원을 하려고 하니까 이게 너무 도움이 되었다. 나는 불안한 마음에 정말 여러개의 학교를 지원했는데, 이렇게 하면 매번 들어가서 CV에 뭐가 들어가야하는지, 분량 제한이 얼마인지, Essay나 Personal Sta.. 2021. 12. 1.
[LLM지원Tip] Harvard는 지원에도 각오가 필요해 어차피 안될 걸 알면서도 달려드는 불나방 같은 나 어차피 안될 걸 아는데(영어 미니멈을 못 맞춤) 그래도 세계 최강 학교 한 번 써보기나 하자 하고 불나방처럼 지원 결심. 지원 기간 내내 마음이 5만 5천번쯤 바뀌었다. 지원할까, 아 어차피 안될꺼 하지 말까. 보스턴에 사는 친구들이 보스턴에 올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도전하라는 결심에 불을 붙여주지 않았다면 가지 않았으리라.... 하버드 가려면 토플 성적이 110은 한참 넘어야 하고 성적이 엄청 좋아야 하는 게(?) 뭔가 정해진 국룰 같은 것 같고(클래스가 작고 여러 영역으로 나눠서 뽑는 스탠포드도 마찬가지임), 나는 성적이 최상위가 아닌데다가 영어 성적을 저렇게 좋게 받지는 못하였기 때문에 사실 가망이 없다. 가장 많이 참고한 건 아래 티스토리인데.. 2021. 12. 1.
[LLM지원Tip] LSAC 가입하고 LSAC 수수료 지출하기 LSAC가 뭐하는거야? 미국학교를 지원해본 사람은 아시던데(난 아님), 미국 학부를 지원할 때에는 Common App (https://www.commonapp.org/)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LSAC은 이 Common App의 LLM 버전 혹은 로스쿨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한국으로 치면 일종의 중앙유웨이 정도 되겠다. LSAC을 통해서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mandatory인 학교들이 대부분인 것 같고, 여러 학교를 지원하게 되면 LSAC의 장점이 여실히 드러난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LSAC 사이트에서 자소서 외에도 Application Form이라는 것을 입력해야 하는데, 이것이 신상 정보인 경우가 많아서 정말 입력하면서 귀찮음이 폭발한다. 로스쿨 지원할 때와 달리 이.. 2021. 12. 1.
[LLM지원Tip] LLM 지원시기, 그리고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 LLM 지원 일정을 어떻게 정했었나 나는 작년에 연수를 준비하다가 그게 잘 안 맞아서 올해 다시 연수를 준비했고, 그 때 (묵시적 또는 명시적으로) 약속된 내용은 미국 LLM을 지원하기로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미국 LLM을 간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언제부터 준비해야할지 감이 없었다. 선배들이 전부 미국으로 날아가기 시작할 즈음, 식사를 같이한 선배가 LSAC부터 가입하고 나서 지원 직전에 준비하면 될거다라는 말을 주셨고, 그래서 나는 2021년 7월 경 LSAC에 가입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준비라고 해봐야 거창할 건 없고, 어떻게 지원하는건지 리서치를 해보는 수준이었다. 중간 중간 유학 나간 선배들이 메일을 주면 화들짝 놀랄 노! 하면서 찔끔 찾아봤다가, 메일 말미에 11월부터 지원해도 되어요 보고 .. 2021. 11. 26.
LLM 지원 완료! - 공은 던져졌다. 9월에는 LLM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10월이 되니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지고 멘탈이 나빠졌다. 스스로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 자꾸 아무 때나 울어서 친구들을 걱정 시켰다. 올해는 우는 해인가보다. 이전엔 정말 감정이 메마른 사람 같이 운 적이 없는데 올해는 자꾸 울게 된다. 이렇게 11월 초에 자존감이 굉장히 낮은 상태에서 SNS에 몇 번 달린 자존감 도둑 같은 댓글들을 보고 멘탈이 진짜 많이 깨지고 감정선이 너무 많이 무너졌다. 인스타그램의 사진들도 다 지우고 전체공개에서 비공개로 돌리고, 티스토리도 댓글도 막고 글도 남겨두지 않았다. 멘탈이 심각하게 좋지 않아서 한참 고민을 했다. 유학 준비를 하는게 의미가 있나? 이러면 그냥 쉬어야 하는거 아닐까? 사람들이 곧 유학갈거니까 부럽다, 거기 가서 쉬면.. 2021. 11. 26.
LLM 준비! - 일하기 싫으니까 돈이나 써봐야지(3)[Transcript Reporting] 교환 뭐시기 갔다온 사람 전부 미리 각오하세요! 금요일 밤에 갑자기 내가 교환학생 다녀온 학교와 내가 1주일 동안 연수 다녀온 학교가 LSAC의 다녔던 기관 목록에 자동 추가되었다(오잉?). 그래서 멘붕이 왔는데....... 일어나보니 이런 메일을 받았다. 요약하자면 네 성적표에 교환학생(미국)이랑 1주일 연수 다녀온 학교(일본 학교)가 있네? 그러니까 걔들에게도 성적 추가 요청해줘~~~ 여기서 나의 1차 멘붕 ㅠㅠ 먼저 연수간 친한 언니의 따스한 한마디. 나만 바보 아니다ㅠㅠ 2021.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