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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얼렁뚱땅 뉴욕변호사 되기

[NY bar] Day 28 - Secured transaction & Conflict of law

by 적일행 2023. 7. 5.
2023. 7. 4.의 기록.
 

1. 전략을 상당히 잘못 짠 것 같은데 강의가 너무 지겨워서 드디어 강의를 다 듣고 MBE Mini Review도 1회독 마쳤다. 그런데 아무 기억이 안난다. 남은 시간 동안 무사히 객사기 잘 공부해서 살아 남기만을 바랄 뿐....지난 번에 다른 친구들이랑 밥먹다가 매일 하루만 더 일찍 공부할걸 후회한대서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매일을 충실히 공부하지 않고 오늘 하루도 알차게 어떻게 하면 놀아제낄까 생각하는 날 보면서 한심 그대로 한심. 얼른 연습문제 많이 풀어봐야지ㅠㅠ 
 
시험 끝나면 이 페이스 그대로 밀고 가서 쉬는 시간 동안 NYLC 강의 부지런히 듣고 NYLE도 (이번에는 제발) 문제 없이 합격하기를 기도해본다.... 기도 또 기도. 
 
2. Agency/Partnership 가르치는 선생님이 Secured Transaction도 가르치는데 뭔가 묘하게 나와 잘 맞지를 않으신다. 이유는 알 수 없음. 뭘 빼먹고 이런건 아닌데 묘하게 나랑 안맞는 분이야...
 

 
결국 전날 corporation은 자정이 끝나기 전에 못 끝냈고 (한국에서 카톡이 와서 매우 즐거웠기 때문이다) 3일에 먹은게 햄버거세트 1개랑 커피 밖에 없어서 밤이 되니 너무 배가 고파 만두도 데워 먹고 아이스크림도 한개 먹었다^^ 그랬더니 밤에 먹었는데 잘 수가 없어서 Secured Transaction을 1시간 40분 들었더니 새벽 4시. 자려고 했으나 그놈의 꿈의 정원이 원수인 관계로 잠은 텄음...

3. 아 이왕 망한거 그냥 쭉 새고 오늘 밤에 쿨쿨해서 시계를 돌리자는 결론에 도달하여 여섯시 반에 무거운 몸을 끙차끙차 일으킴. 도저히 고강도 운동을 할 상태가 아니라서 가볍게 산보하기로 하고 30분 찰스강변 걷구 30분 빵 헌팅하러 다니다 결국 타테가서 빵오 쇼콜라랑 기름진 크로와상을 사왔다. 그리고 이거 먹고 장에 폭풍 탈났음 ㅠㅠ

오늘의 찰스강변 사진

 그러나 강의 30분 듣자마자 잠이 쏟아지고...결국 9시부터 2시간 쿨쿨 잠^_ㅠ Secured Transaction은 강의가 너무 생소해서 (+뭔가 교수님이랑 나랑 안 맞아서) 자꾸 딴짓하고 멈췄다가 듣느라, 마음속 계획은 2시까지 전부 듣는 것이었는데 다 듣고 나니 오후 4시였다. 원래는 오늘 독립기념일 기념으로 저녁에 나가서 폭죽 터지는 것을 보는 것이 목표였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나가기가 몹시 귀찮아졌다. 

 

4. Conflict of law 강의는 그냥 무난무난했다.

 

  

대충 다들으니까 저녁 9시쯤 되었다. 중간에 볶음 우동 했는데 너무 짜게 되어서 뭔가 성에 안차서, 김치볶음밥 까지 해먹었다. 잘 먹는구나.

 

5. 오늘은 7월 4일 독립기념일이라 폭죽을 보러 가자고 했다. 갈 때 T를 타고 갔어야 하는데 그냥 35분 걸린다길래 걸어갔는데 아뿔사 1시간이 걸렸다. 돌아올 때도 차 잡기 힘들고 T 타기도 어려워서 (ㅠㅠ) 그냥 걸어 왔더니 도합 2시간을 걸은 꼴이 되었다. 으악 피곤해라.

 

날이 너무 흐려서 폭죽이 잘 안보이기는 했는데, 한강 공원에서 폭죽 터지는 거 구경하는 것에 비하면 사람도 없고 좋았다. 그런데 한강 공원에서는 왜 폭죽을 터뜨리더라 (기억이 잘 안나네)

 

오늘은 한시 반 전에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