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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얼렁뚱땅 뉴욕변호사 되기

쇠뿔도 단김에 (9) - UBE 준비물

by 적일행 2023. 8. 2.

이것도 시험 기간이 심심해서 쓴 글이 있다. 이렇게 전에 쓴 글이 있으니 거의 쓰려고 했던 주제는 다 커버하게 되는데.... 알바니 시험장 & 시험 당일 후기만 쓰면 대충 끝이날 것 같아서 매우 신이 난다. 유종의 미. 이걸 다시 쓸 필요가 있나... 날로 먹는거 아니고

 

 

2023.07.08 - [STUDY/얼렁뚱땅 뉴욕바 공부 중] - Uniform Bar Exam: 사전 준비 - 시험 준비물 & 시험 방식

 

Uniform Bar Exam: 사전 준비 - 시험 준비물 & 시험 방식

어젯밤에 자려다 말고, 아니 그런데 이 시험 실제로 어떻게 보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보다 공부 외적인 것에 더 신경쓰는 사람. 따로 모의고사를 치면서 시험 방식에 익숙해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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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저기 쓴 것 중에 더 추가할 만한 내용이 있나 싶은데, 이어플러그를 가져가면 좋고, 옷은 여러 레이어로 껴 입는 것이 좋다. 진짜 시험장이 말도안되게 추워서 가을 추리닝을 입었다. 가는 길은 너무 덥고 오전에는 더웠는데 시험장이 점점 냉각기로 접어들면서 오후에는 정말 미친듯이 추운 느낌을 받았다. 냉방병 걸리기 좋기 때문에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해서 하나씩 레이어를 걸치는 것이 적절하다. 

 

scratch페이퍼는 주지 않으며, 문제지도 뜯을 수가 없는 형태여서 불편함이 있다. 

 

참고로 시험치는 장소에 "시험치는 방"과 "물건 보관하는 방" (훔쳐가도 책임 안진다고 하는데, 이날 bar 시험 보는 애들만 있긴 하니까 도둑 맞은 사람은 없어 보였다)이 나누어져 있고 시험치는 방에는 투명 봉투에 담긴것만 들고 들어갈 수 있다. 1L로 제한이 있지만 빡빡하게 보는 것이 아닌데, 시험 장소 책상이 아주 크진 않기 때문에 투명 봉투를 여러개 들고가서 물건을 나눠 담고 꼭 시험 시간 중에 필요하지 않은 것은 봉투에 담아 바닥에 놓으면 덜 신경 쓰인다. 미국 애들은 보통 지퍼락에 많이 들고 오던데 난 지퍼락 없어서 집에서 그냥 리얼 투명 비닐봉투 가져갔는데 (식품용이긴 했음) 뭐 그닥 아무도 신경쓰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