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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제가 감히 Harvard라니34

[어쨌든 입학했겠지만] 학교 건물 신기한 점(feat. 2달째) 학교 다닌지 두달이다. 물론 학교 수업을 아주 교묘하게 짜서 월화만 수업에 나가고 수목금은 팽팽 여행다녔다(...). 도서관도 가보고 여기저기 쏘다녔는데, 그동안 신기했던 점 몇 가지. 1. 학교 안에 pub이 있다. 로스쿨 WCC(로스쿨 메인 빌딩 같은 느낌이랄까? 식당, 카페, 게임룸 등이 있음) 1층에는 펍이 있다. 그리고 맥주랑 와인을 판다(왜?). 한잔에 5.5불이고 한 사람에게 2잔까지 밖에 안 판다. Legal Profession(우리로 치면 법조윤리) 시간에 할아버지 교수님이 lawyers having lots of alcohol issue라고 했는데 그 수업 끝나고 나와서 여기서 맥주먹으니까 참으로 이상한 기분. 2. 커피가 공짜로 수혈 된다. as long as you have your.. 2022. 10. 27.
[어쨌든 입학했겠지만]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Feat. Harvard) 벌써 미국에 온지 두 달하고도 일주일이 지났다. 사람의 마음이 참으로 간사한지라 올 때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지 하면서 왔는데, 막상 오니 (1) 영어의 향연, (2) 변호사 일 하면서 게으름 뱅이가 되었는데 갑자기 엄청난 적극성을 요함, (3) 이미 번아웃이 온 채로 입국함의 총체적 결합으로 인하여 여행만 주구리장창다니고 리딩은 최소화, 수업은 겨우겨우 따라가는 정도로(그래도 한번 빼고 출석은 다했다)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대면서 지내고 있다. 어쨌든 하버드 되었을 때 크나큰 기쁨도 있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내 안의 학벌주의(...)로 인해 딴 곳을 안가고 결국 end-up in here했겠지만, 하버드 LLM에 오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그래도 알아두면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것들(!.. 2022. 10. 27.
[Orientation] 오리엔테이션 시!작! 미국에 온지 벌써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 도착한 날로부터는 10일이 넘게 지났고, 오티가 시작한지는 일주일 정도가 되었다. 아직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왜 이리 피곤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좌충우돌 OT 시작! 오리엔테이션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미국에서 필요한 행정사항(외국인이라서 필요한 것, 아니면 학교 facility 소개), 다른 하나는 LRWA(Legal Research, Writing and Analysis) I이라는 과목, 마지막으로는 소셜라이징(...)이다. LRAC I은 New York bar를 보려면 필요한 과목인데, 그냥 영어 글쓰기 기초(?) 같은 과목이다. 내용은 크게 뭐 대단하게 있는 것은 아닌데, 미국 법 기초를 다지는(예를 들어 case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2022. 8. 23.
[입학은 아직입니다만] Law school 기숙사 & HUH Housing 하버드 근처에서 집을 구하는 방법은 3-4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1. Harvard 기숙사 살기(on-campus) 2. Harvard Off-campus 아파트 살기(HUH housing) 3. Zillow, Craigslist 등 부동산 중개사이트에서 구하기 4. Harvard-MIT Housing 등 sublet할 사람 구하는 페이지에서 1년간 휴학할 사람 방 sublet 구해보기 나는 4. 옵션은 고려하지 않았고 1. - 3. 옵션 중에 고민을 했다. 각 방식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단점 1번방식 학내에 위치; 건물까지 비 안 맞고도 갈 수 있음; 독방도 존재하기는 함; 학내 기숙사이므로 여러 가지 대처 면에서 장점이 있음 졸업하자마자 쫓겨남(HUH housing은 한달 정도는 연장할 .. 2022.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