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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Corporate Law48

2022년 4월 2주차 주말에 엄청나게 불쾌한 일이 있었고, 상당히 즐거운 일도 여럿 있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중용을 지켜야지. 오랜만에 실사보고서의 "자산" 부분을 맡았더니 정말, 쓸 수가 없다. 예전엔 이런 서류들 다 어떻게 봤었지? 싶기도 하고... 정말 괴롭다. 한동안 운동도 안하고 게으르게만 누워 있었는데, 꽃 피는 계절이 되고 나니 이리저리 돌아다니가 기운 차려야지 싶다. 특수고용 근로자들 고용보험 적용 범위 확대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2&sid2=251&oid=028&aid=0002585463 골프장 캐디·프리랜서 IT개발자 등도 7월부터 고용보험 적용 7월부터 골프장경기 보조원(캐디)·프리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어린이통.. 2022. 4. 5.
2022년 3월 5주차 = 2022년 4월 1주차 [애나 만들기]를 보고 내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최근에 인기가 많았던 넷플릭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를 보았다. 독일인 상속녀라고 주장하는 사기꾼 애나 델비의 스토리. 이를 추적하는 기자 비비안 켄트와 애나의 과거 행적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애나 델비가 어떻게 사기 쳐먹었는지, "있어 보이는 이미지"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가 핵심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를 보는 것 자체가 좀 고역이었는데, 일단 이 애나라는 사람이 엄청난 가스라이팅 혹은 자존감 깎아먹기의 달인인데다가 사람들이 속아서 당하는 것을 보는 것이 상당한 스트레스였다. 특히 기자언니한테 살쪘네 머릿결이 어쩌네 할 때 나의 스트레스라는 것이 폭발하는 것이었다. 마지막 화로 달려갈수록 내 포인트는 애나 보다는 애나의 두 조력자 - 기자.. 2022. 3. 27.
2022년 3월 4주차 2022.03.19 - [공부하면서 겪은 좌충우돌/나 LLM 갈 수 있나요] - LLM 실제 발표일자 LLM 실제 발표일자 2022-2023 학기의 LLM 발표일자 학교 공지된 발표일자 2022-2023 발표 수령일 (한국시간 기준) 하버드 3월 말 2022-03-17 스탠포드 4월 중순 아직 안 나옴 시카고 2022-02-15 2022-02-16 (미국 시간으로는 2월 15.. scribble-doodle.tistory.com LLM 발표가 나면서 슬슬 거취가 정해지고 있습니다. 첨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어드미션을 받기 시작하니 얼떨떨하면서도 좋은 것이 실감이 안나네요. 이제 정말 조금 남았습니다. Caremark 판결에 관한 글. 우리나라에서는 감시의무가 명문화되어 있지 않고 이사의 다른 의무에서 .. 2022. 3. 21.
2022년 3월 3주차 한 주를 시작하며(?) 꼰대의 마음으로 1년차 후배님들에게 팀 업무를 소개하는 모임을 잠깐 가지기로 했다. 무슨 내용을 소개해야할지 막막한 것이 한편, 내가 이젠 정말 차이 안나게 연차를 먹어버렸구나가 한편, 아직도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없음에 대한 슬픔 한편. 하루하루 분명히 행복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가장 잘 알고 있는데, 아직도 제대로 할 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 없는 것은 다소 슬프다. 그래도 프리지아 한 묶음 사서 향 가득 나게 채워 넣으니 기분이 참 좋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498493 [보도자료] 물적분할 등 기업 소유구조 변경시 주주보호가.. 2022. 3. 14.
2022년 2월 5주차 = 3월 1주차 제목의 오인 가능성 생각해보니 이 글은 2월 5주차에 있던 일이 아니라 2월 4주차에 있던 일을 쓰는 것인데, 제목만 봐서는 상당히 오인 가능성이 있다. 작성일자가 2월 5주를 신나게 시작할 때인 것일 뿐 아닌가? (헷갈림) 결국 월요일에 쓰는 것으로 정착해야 하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invasion) 때문에 하루에 몇 번씩 CNN 보도를 본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는데, 그래도 자꾸 들여다 보게 된다. 국지 분쟁이 있는 곳이나, 쿠데타, 내전은 여럿 봤어도 이렇게 다른 나라 수도까지 밀고 들어가려는 광경은 책에서나 봤던 것 같은데 - 어떻게 되려나. https://edition.cnn.com/europe/live-news/ukraine-russia-news-02-27-22/index.ht.. 2022. 2. 28.
2022년 2월 4주차 충격적으로 좋았던 책 오랜만에 예기치 못한 펀치를 맞은 기분. 좋은 영화 한편을 본 것처럼, 정말 읽고 나서도 여운이 계속 잔잔하게 남고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든다. 행복하게 살자. 행복하자. 2022.02.15 - [좋아하는 속도와 방향] - 밀리의 서재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밀리의 서재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몇년간 읽은 책들 중에,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와 더불어 내 컬렉션의 가장 상위에 놓고 싶은 책이다. 내가 예견한 방향이나 흐름대로 흘러가지 않고 그렇다고 미친 꼬인 구조를 사 scribble-doodle.tistory.com 표시광고법과 테슬라 소비자 광고와 이미지 메이킹의 시대에 표시광고법이 규제할 수 있는 영역은 생각보다 광범위하다. 예를 들면 그린워싱.. 2022.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