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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145

미국 유학 가는 친구에게 하기 좋았던 선물 이제 한국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비싼 값으로 구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유학간다고 누구에게 뭘 선물할 때 선택지가 많이 없다. 괜히 짐만 늘려주는 것 같고, 여러모로 고민됨. 아예 부피가 적고 유용한 것을 선물하려고 계획했다면... 1. 극도의 실용파라면: 돈(!!!) 혹은 Amazon Gift card 유학가면 돈 쓸 일이 많이 생긴다. 한국에서 짐을 부치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이것저것 사야할 것도 많다. 금전적 상황이 허락하면 달러(!!!)를 선물 주면 정말 유용해하는 것 같고, 같은 맥락에서 아마존 기프트 카드도 적절한 듯(어차피 학생으로 가면 student id 혜택으로 한동안 아마존 프라임 쓰게 되어 있기 떄문에..). 2. 적당한 가격대에서 귀여운 선물을 하고 싶다면.. 2023. 8. 29.
미국 연방대법원 판례 읽기 이 글 역시 LLM 시작하자마자 쓰려고 글 제목까지 정해두고 저장해뒀는데, 역시나 쓰지 않았다. 생존을 위하여 처리해야하는 일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른 생산적인 딴일을 해보자...이게 평소 과로한다고 생각하는 근원적 원인 아니냐며 예전에 다른 변호사님들과 미국 연방대법원 판례 읽기 + 한국법과의 차이점 공부하는 스터디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정말 하나 읽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우리가 읽었던 판례들이 시대적으로 문제된 것들이다 보니까 상당히 어렵고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미국 사회 context를 잘 모르기도 하니까...). 이때 미국 판례를 처음 접한 것인데, 그때 상당히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LLM 시작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그 감정은 매번 여전했다. 일단.. 2023. 8. 26.
미국 회사법과 Delaware 주법 LLM 시작할 때 이 글을 쓰려고 제목까지 파두었는데, 결국 LLM 과정 내내 단 한 글자도(!) 쓰지 못하고 그대로 귀국했다. 역시 공부하는 이야기는 참으로 쓰기 싫구나. 그렇지만 지금 더 하기 싫은 일이 있으니 딴짓을 조금이라도 생산적으로 하자는 차원에서(?!) 이 글을 쓴다. 미국 회사법에서 Delaware 주법이 가지는 중요성은 한국 학계/실무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권재열 교수님의 델라웨어 회사법 번역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한다. "포춘지 선정 미국 500대 기업 중 63%,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중 절반이상이 설립 준거법으로 삼고 있으며 미국의 대다수 주에서 델라웨어 주 회사법의 개정사항을 수용하고 있어 미국의 회사법 동향 파악에 용이함." 구대훈 변호사님도 (방론이지만) 델라.. 2023. 8. 26.
[Orientation] 미국 로스쿨과 social event LLM과 관련된 모든 것이 끝이 났고 이제는 베짱이 자아가 개미 자아로 돌아갈 시간. 내가 친한 친구들에게 나임을 밝히고 티스토리를 알려주며 다른 사람에게 이걸 알려 줄 때 나임을 밝히지 말라는 말을 까먹었기 때문에(!!) > 결과적으로 생각보다 많은 후배들이 내 티스토리를 보고 있어서 LLM은 그렇다고 치는데 다른 글들이(...) 정말로 진심으로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눈물 주룩주룩... 물론 그 분들은 나인지 모르고 봤어도 나인지 알았겠지만) 온라인 중2병 감성 박제는 참을 수 없다고요ㅠㅠ!! 남은 지인들과 후배들도 모두 LLM이나 visiting scholar를 갔기 때문에 (사실 제대로 놀려면 visiting scholar가 좋고, 각국 친구 사귀어보고 싶다면 나중에 여행갈 때 득을 보겠다라면.. 2023. 8. 26.
barbri 책 반납 + 환불 절차 무리 없이 진행! 바브리 책 디파짓 250불을 받기 위해 시험 후 usps에 가서 구슬땀을 흘리며 책을 반납했다. 이 책 반납을 생각해서 처음부터 바브리에서 책 넣어준 상자 안버린 나 자신 잘했어.... 이렇게 바브리에서 준 상자에 차곡차곡 쌓아서 (혹시 책 잃어버릴까봐 노이로제 1인은 책 넣는 장면도 다 촬영함^^;;) 바브리 반납용 체크리스트 작성 후 이것두 상자에 동봉한 후 (처음에 까먹어서 뜯고 재포장함....ㅂㄷㅂㄷ) usps에 갔다. 바브리 반납 양식에 fedex나 ups를 쓰고 usps 쓸 거면 추적 가능한 걸 쓰라고 되어 있어 제일 싼 추적가능한 걸 달랬더니 40불이래서 띠용...? 내친구가 16불이랬는데... 미디어 메일 안되나요? 했더니 친절 직원 분께서 (왜냐면 나 더위 먹고 계속 짐정리하고 해서 얼타.. 2023. 8. 8.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다 - 엉망진창 라이프 (update) 1. 주소 변경 집 moving out을 하고 있는데, 나한테 어디서 올 메일은 없지만 메일 오면 forwarding할 수 있도록 주소를 미리 변경하라고 moving checklist에 되어 있었다. 미국 계좌를 닫을지 말지 한참 고민하다가, 어차피 보증금 받을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돈 돌려 받을 일도 소액 밖에 없어서 (바브리는 디파짓 250불 받아야 하는데, 일단 처음 받은 신용 카드로 돌려달라고 했고, 그게 아니면 그냥 인터네셔널 체크를 받기로 결심함) 오늘 그냥 가서 시원하게 신용카드도 정지, debit card도 해지해서 bofa와 byebye를 했다. 그리고 나서 친구 집에 주소를 얹으려니 이전 주소나 다음 주소로 된 명의자의 카드로 1불 결제를 해야 한다고 해서 결제를 못하고 있다^^ 이렇.. 2023.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