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5 토종K변호사의 영어 이메일 - HELP!!! 이런 평온한 그림을 쓸 때가 아니다! 누가 영어 표현 모아 놓은 책 안파나 ㅠㅠ원래 세상에 내가 필요한 건 없으니까 내가 모아서 만들어야겠지? ㅠㅜㅠㅠ 예전에 나를 괴롭게 했던 4개국 로펌과의 영어 대회(...)가 그래도 후배님도 생기고 다른 팥님도 생겨서 2개국 로펌과의 영어 읽기 대회로 바뀌었나 했는데, 막판 질의는 나보고 draft하라고 하심. 지금 보니까 영어 이메일 쓰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영어로 질문 하는 것이다 흑흑. 질문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겠어서 예전에 JS께서 써서 내보낸거 보니까 더 눙물이 남...훌쩍훌쩍. 싱가포르 로펌에서 보낸 문장은 grammarly에 넣으면 Engaging하다고 나온다. 내 문장은 Very short라고 나온다. 다~시~~ 태~~어~~나~~고 싶어~~!!.. 2021. 6. 1. 영어로 문장을 쓰려니 두통이 몰려온다 내가 많이 하는 행동 1. 파파고와 구글신에게 부탁을 한번 드려 본다. AI야 힘을 좀 내 줘ㅠㅠ 너무 어색할 때에는 한국어 > 일본어, 일본어 > 영어 순으로도 해보고 번역해준 영어를 다시 한국어로도 돌려본다. 2.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표현이 있거나 엉성하게 조어한 문장이 있으면 그 문장그대로 "따옴표" 써서 구글에 검색해본다. 세상에서 누군가 그 표현을 쓰고 있으면 그냥 고고 한다. 3. 특정 키워드 + Sample sentence라고 써본다. 4. 법률 용어에 상응하는 영어를 정확히 모를 때에는 RISS에 가서 검색해서 초록을 본다. 초록은 다 영어를 쓰시니까...어떤 단어가 뭐에 대응하는지 알게 된다. 반대로 영어가 국문상 뭐에 해당하는지 볼 때도!! 하려고 생각하지만 못하는 행동 좋은 문장 .. 2021. 5. 29. 토종K변호사의 영어 이메일 - AU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 나는 2019년 7월에, 영어 이메일 쓰는 법을 배우러 내 생돈을 3-400만원씩 태우고 휴가를 소모해가면서 미국 로스쿨(American University) 프로그램에 다녀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나는 참으로 대단한 열정가이였던 것이다! 참고로 변호사가 쓴 이메일 샘플을 검색하고 싶을 때 Lawyer / Email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처음으로 소송 할 사람이 변호사에게 보낼 이메일 쓰는 법만 잔뜩 나온다. Client Letter & Lawyer의 키워드로 검색해야 적당한 샘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으니 참고! https://www.law.cuny.edu/legal-writing/students/client-letter/ 여기는 이메일은 아니지만, Client Letter 쓰는 법이 나와 있다.. 2021. 5. 29. 토종K변호사의 영어 이메일 - 두근두근 프롤로그 처음 입사할 때부터 M&A 업무를 하기는 했지만 영어를 정말 잘하고 해외 체류 경험도 많은 EB언니랑 같이 입사한 덕에, 묘하게 EB언니는 해외 업무를, 나는 국내 업무를 위주로 일을 했었다. 그러다가 2년차 말에 한국 용역 업무 둘이 같이 하던 것이 꼬이는 바람에, 내가 미얀마 출장을 다녀오게 되고(!) 그 다음 우연찮게 동남아 4개국 투자 딜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각국 로펌에서 온 실사보고서를 확인 > 궁금한 것 추가 질의 및 리뷰 > 국문으로 잘 요약 정리해서 한국고객이 볼 수 있게 하면 된다고 해서 영어로 말하고 쓰기는 못해도 읽기와 듣기는 잘 되는 나는 POWER 토종K 영어 배움러이므로, 알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재앙의 시작이었다. (...) 처음에는 분명 FLC(Forei.. 2021. 5. 29. 건설업 면허 양수도규정의 치사함(?) 영업양수도 deal을 할 상황이 있었다. 양도대상 사업부는 건설업종 사업부였는데, 다행히 사업부가 아주 규모가 작고 존재감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서 영업 정리 필요성은 있고, 그렇다고 완전히 정리해버리기는 아까운 그런 계륵같은 상황이었다. 계열사 중에 건설업을 하는 회사로 몰아서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로 했다. 규모가 너무 작은 덕에 주요사항보고서 제출과 같은 자본시장법상 의무도 없었고,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 사업부가 건설업을 영위하니 인허가 양도 절차를 고려해달라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더더욱 인허가 관련 법령만 나오면 실수를 잔뜩하던 때라(법령의 어디를 보아야 적정한지에 관한 감이 0이었다) 아주 헛발질을 날렸다. 경험도 별로 없고 무슨 사업인지도 정확히 구별을 못 짓던 때였.. 2021. 5. 24. 6년차 단상2 오랜 친구 JY이와 DW이가 나에게 말하길,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괴롭기도 한 것 같다고 생각을 조금 덜어보라고 했다. 늘 고민이 많고 치열하게 걱정하고 사서 근심하는 스타일인데, 그래 니들이 날 오래 보기는 했구나, 나는 이제 조금 걱정을 덜하고 모든 것을 좀 덜 심각하고 조금은 캐주얼하게 받아들이자는 생각을 했다. 오랜만에 연수를 간 선배와 연락을 했는데, 어떤 공간을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그 사랑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고, 적당한 거리두기와 선지키기가 꼭 필요한 것 같다는 말을 했다. 드라마퀸처럼 사랑하지 말고, 진심이라는 이름으로 거칠고 성근 마음을 강요하지 말아야지. 근래 들어 괴로움과 편안함이 공존한다. 괴로움은 글쎄, 이래도 될까 싶은 - 그래도 아직 과거의 나의 습성을 져버리지 못한 탓이라.. 2021. 5. 14.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