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3 김건식 교수님의 웹페이지를 보다가 흥미로워서 책갈피 기록. https://kbln.org/archives/1296 KBLN의 운영방향에 관한 생각 – KBLN – Korea Business Law Network 퇴직 후 블로그 문을 연지도 어언 2년이 되어간다. 이번 포스트가 내가 올린 것으로는 정확히 4백 번째에 해당한다. 그 4백 개 중에는 신간이나 보고서 발간의 소식처럼 품이 들지 않은 것도 있지 kbln.org https://kbln.org/archives/1640 Damodaran교수(NYU)의 동영상 – KBLN – Korea Business Law Network 작년 말 미국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처조카사위를 집에 초대해 저녁을 같이 했다. 내가 수년 전 NYU에서 강의한 적이 있다는 말을 듣자 그는 그곳에서 Damodar.. 2024. 3. 13. [NYLE/NYLC] 시차에 감사하며 꾸역꾸역 수업 듣기 + 겨우 등록 역시 미리 많이 듣는 것은 불가능했고, 뒤로 갈수록 집중이 안된다. 그저 시차에 감사하며 꾸역꾸역 듣고 있다. 내일은 치과 예약이 있어서 어차피 회사를 미리 못가니까 새벽까지 듣고 끝내 버려야지. 바시험친지 1년도 안되었는데 벌써 기억이 잘 안난다. 아 저런게 있었는데, 그런 단어가 있었는데 > 뭔지를 몰라서 메모 해 놓은 것을 다시 찾아봄. 시간 될 때 NYLE 교재 다시 꼭 읽어야지(이러고 왠지 선거날 맹렬하게 읽을 것만 같아ㅠㅠ). 17시간 듣고 다시 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까봐, 자고 내일 아침에 하는 것이 무서워서 꾸역꾸역 새벽에 들었다. (최소 17시간이고 중간에 퀴즈 틀리면 다시 들어야 해서 넉넉잡아 24시간은 걸리는듯..딴짓도 하고 배속도 안되기 때문에 매우매우 지겹다.) 예전 같으면 집중.. 2024. 3. 13. 파트너 라이프 3달차, 잠깐 숨 고르기 중 * 파트너 라이프 3달차, 1월과 2월에 뭔가 너무 바쁜 기분이었어서 3월은 한량처럼 숨어 지내면서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 4월에 꽤 큰 프로젝트가 시작할 수도 있어서 지금 숨고르기하고 4월부터 달리려고 한다(라고 정신승리를 한다). 게다가 고통의 NYLE를 들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내일까지인데 아직도 다섯 시간이나 남았고, 처음에 공부 하려던 계획은 뒤로 하고 대충 틀어놓고 딴짓하다가 답 고르는 중. 그래도 바시험 본 보람이 있는지 대충 찍어도 꽤 많이 맞는다.) 신건은 가급적 자제하고, 있는 것 위주로 참고 업무를 하고 있다. 역시 로펌 생활은 뫼비우스의 띠인 것이, 2주간 좀 덜 바쁘니까 살만해지고 성격도 좋아진다. 다시 고통이 떠오르면 성격이 나빠지겠지!! * 그동안 잘 살았는지(?) 쫌쫌따.. 2024. 3. 12. 오늘의 알콜 - 오린 시리즈 오늘은 아니고, 벌써 1년이 다되어 가는 기억. LLM 졸업 직전에 와인잘알 N이 송별파티 해준다고 사서 준비해준 시음(이라고 읽고 나만 꽐라됨) 시리즈. 나는 혀가 무뎌서 N이 말하는 맛에 반의 반도 못 느끼는데, N은 혀가 민감해서 그런지 맛을 꽤 세부적으로 잘 분류해서 나의 시금석(ㅋㅋㅋ)으로 잘 써먹었다. 내가 여기서 이 맛이 나는데 이걸 그렇게 표현하는게 맞아? 이러면서 배움의 시간 약간 가지고 다시 잊어버리고...그리고 오늘도 이렇게 N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무단 도용중. 고맙게도 오린스위프트의 여러 와인들을 먹어보자고 하면서 오린 스위프트를 순서대로 준비해주었다. 오린스위프트 와인에 관한 정보는 여기 참조. https://winein.co.kr/%EC%99%80%EC%9D%B8-%EC.. 2024. 3. 11. 오늘의 알콜 - 소고기 집과 콜키지 그냥 선배님 말고 대애애애 선배님이 사주신 와인. Caymus 까베르네 쇼비뇽 2021년산. 미국서는 바틀샵 같은 데에서 지나가다 보던거 같은데 한국선 본 기억이 없다. 말씀하시는 것 들어보니 역시나 한국에서는 많이 심히 비싼 것인듯. 짙은 맛. 라이트보다는 묵직함. 이날도 기분 좋게 취하고, 잘 먹고, 돈은 많이 나왔다(대선배님 감사합니다). 이건 소고기집 옆집(제휴가게ㅋㅋㅋㅋ)에서 파는 와인. 프랑스 와인인데 첨봤는데 맛있었다. 케이머스보다 훨씬 오밀조밀한 맛이었음. 당도랑 산미는 낮고 역시 묵직한데 케이머스가 거친 한방이라면 이건 부드러운 한방. 점점 훌륭한 선배들과 일할 기회나 접점이 줄어드는데(훌륭한 선배들은 다른 어쏘들도 교육 시켜야 하고 일도 해야 하고 이래저래 바쁘심), 이렇게 주기적으로 .. 2024. 3. 9. 오늘의 알콜 - 보타르가 글라스 와인 자꾸 게을러지면 안되는데… 일을 엄청 몰아서 몇주간 우당탕탕하다가 아이고 죽겠다 하고 일 좀 줄이고 놀면 일이 더 안된다. 지금 집중력이 바닥… 왜냐 안급한 것 같고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거든 (사실이 아님). 어제 보타르가에서 오랜만에 저녁먹었는데 어란파스타가 역시 킥인듯. 글라스로 주는 와인도 참 괜찮았음. 화이트와인은 피노 그리지오. 아주 산미있진 않았고 적당히 깔끔하고 약간 내입맛엔 달았다. 물탄 파니엔테맛(?). 레드는 이거! 첨보는 거였는데 거북이 쏘 인상적. 무난히 발랜스 있는 레드와인. 피노보다는 조금 묵직하고 까쇼보다는 부드러운 맛이었음. 판교나 강남에서 회사다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개인적 마지노선이 압구정(여기까지는 어찌저찌 가겠는데 그보다 멀어지면 서울 횡단 너무 고달프다)인 .. 2024. 3. 9. 이전 1 ··· 3 4 5 6 7 8 9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