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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얼렁뚱땅 뉴욕변호사 되기52

[NY bar] day 39-41 / 진짜로 너무나도 자신 없는 상태 감정을 잊지 않기 위해, 저녁 먹으면서 / 쉴 때 기록한 것 모음. 진짜 너무 너무 자신 없다. 법조윤리 칠 때 같아..... 그리고 덩어리가 크다보니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뒷목이 아픔 정말로. Day 39. 2023. 7. 15. (토) 원래 엄살을 많이 피우고 징징 대는 편이긴 한데, 이번엔 정말 엄살이 아니라 역대 본 시험 중에 가장 자신이 없다(...). 아예 공부 못한 과목도 있고 공부를 했는데도 모르는 내용도 너무 많다 (...). 원래도 지인들이 나보다 나를 더 믿어주긴 하는데, 이번엔 정말 심각하게 내가 안 믿겨서 멘탈이 다 나가버렸다. 한동안은 그냥 괜찮을 줄 알고 허세를 피웠는데, 이제 시험이 코앞인 지금은 벼락치기하려니 정말 초조하고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너무 긴장된 나머지 잠이 .. 2023. 7. 18.
[NY bar] day 36-38 엄습하는 불안 (2) 공부를 하긴 하는데 이게 공부가 되는지 모르겠고, 검은 것은 영어요 흰 것은 글씨도다 뒤늦게 목과 어깨만 너무너무 많이 아프다. 갑자기 오른 어깨가 너무 빠질 것 같이 아파가지고 집에서 꾸역꾸역하다가 중간에 딴짓하며 갑자기 웹툰 삼매경(그리고 이어지는 ...자주 안보지만 꽂히면 몰아보는 웹소설...삼매경)에 빠져 버렸다. 이제 다시 학교에서 해야겠다고 하고 WCC game room으로 옴. 물론 지난주에 학교에서 할 때는 반대로 게임 삼매경에 빠졌었다. 로펌 다니면서 소송을 안하고 자문을 했더니 가장 안좋은 점 하나가 집중력 저하(due가 코앞이 아니면 안함), 자기 스스로 계획 안세움(예전에도 이랬던 것 같기는 한데), 단타로만 하려고 함인데, 이게 바로 공부의 최악인 자질인 것 같다. 뭣만하면 로펌 .. 2023. 7. 15.
[ny bar] day 35 - 엄습하는 불안 오전 결국 객관식을 다 못풀고 자서 두 세트를 더 풀었다. 25개씩 7세트를 다 풀었는데 점수가 처참함. 92/175 = 52%. 바브리가 66% 맞아야 한다는데, 지금 시험 열흘 남겼는데 이 점수이니 참으로 마음이 갑갑하다. 공부해도 나아질지를 모르겠네... 이거 일주일 전 상태였어야 하는데ㅜㅜ 나이 먹은만큼 좀 더 미리 공부했어야 하는데 너무 벼락치기를 한 게 아닌가 싶다. 뉴욕바 떨어지면 소문 다나게 생겼네 ....아오 쪽팔림은 잠시요 일 안하고 버팅긴 효과는 오래간다 오후 5개 세트 해설 읽고 외워야 할 것들 표시함. 오늘도 계획이 밀렸으나 점차 빨라지리라고 믿고 싶다. 아직 한 세트를 못 읽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세트를 읽었더니 머리가 아파서 밤에 가능하면 읽고, 아니면 내일 새벽에 읽기로 .. 2023. 7. 12.
[NY bar] day 34 - 복습데이 (2) 2023. 7. 10.(월) 오전의 기록 안그래도 월요일이라 하기가 싫은데, 비까지 오니 마음이 더 산란하다. 아침에 6시 ~ 6시 반 사이에 눈을 떴지만 침대에 누워서 한시간 정도 딴짓한 후 7시반에 간신히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서 씻고 커피 사고 학교에 오니 8시 40분쯤. 티스토리에 글을 하나 쓰고 인터넷을 보며 딴짓을 하다가, 갑자기 "세계기록문화유산"에 꽂혀 버렸다. 그리고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세계 기록 유산"이라는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보고 내가 좋아하는 나무위키까지 보게 되었는데...이렇게 보니까 한국이 아시아에서는 압도적으로 기록 광기가 있는 나라 같이 보인다(...). 갑자기 나의 기록 광기가 이해되면서 나는 전생에 승정원에 근무하지는 않았을까라는 망상을 잠~ 깐 해본다. 그리고 이걸 보면.. 2023. 7. 11.
[NY Bar] day 32-33 - 나른한 주말 요새 릴스에 보면 그런 스타일 많던데. "32일차인 오늘, 오늘은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아침에 커피를 샀습니다. 도서관 자리에 앉았는데 너무 춥더라고요. 2시간 공부하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옴뇸뇸…" 정줄 놓고 보면서 얘들 참 부지런하네 했는데 내가 딱 그 꼴. 하기 싫으면 뭐든 기록이 재밌다. 글을 적게 쓰고 사진을 더 많이 넣고 싶지만 그것도 은근히 귀찮은 기록이므로 (사진과 글을 매치 시켜야하니) 역시 옛 시대 사람에게는 글이 짱이신 것이다. 아침에 출근할 때 찍어봄. (시간 인증용?) 고작 퀴즈 셋 하나 풀고 기뻐하는 나 자신... 8:45 smith center 도착 8:45 - 9:35 @스미스센터에서 커피 사먹고 갑자기 티스토리 하고 한시간 놀았다. 9:37 - 10:45 @스미스.. 2023. 7. 10.
Uniform Bar Exam: 사전 준비 - 시험 준비물 & 시험 방식 어젯밤에 자려다 말고, 아니 그런데 이 시험 실제로 어떻게 보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보다 공부 외적인 것에 더 신경쓰는 사람. 따로 모의고사를 치면서 시험 방식에 익숙해지지 않는 미국인(....)들. 한국에서는 변호사시험 모의고사 3번 보고 가도 시험 당일에 당황스러운 지점들이 있었는데, 도대체 이 시험은 어떻게 되는거람 하면서 찾아보았다. 검색어가 부실한건지, 한국인의 친구 네이버가 구글 검색에 뜨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으나 걸려드는 한국인 후기가 없어서 결국 reddit 까지 들어가서 (ㅋㅋㅋ미국 바 시험 키워드로 검색하면 레딧에 누가 뭐라고 쓴 것이 꼭 있어서 요새 레딧 정말 많이 본다ㅋㅋㅋ) 후기를 읽어 보았다. 이 시험 자체가 시험 치고 나면 후기를 남기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도 하고 생각하.. 2023.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