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5 짬차는 소리(?) - 불금에 협상하고 추억 곱씹기 M&A라고 하면 간지나보이지만 사실은 기업을 사고 파는게 M&A이다. 사고 파는 과정에서 계약서 문구 하나하나 가지고 싸우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싸우고 서로 타협하는 과정을 협상이라고 한다. 작년 4~5월 협상 이후 정말 오랜만에 협상에 참여했고(아니 그동안 왜이렇게 협상을 안했지? 나도 모르겠네), 오는 길에 파트너 변호사님 자동차 얻어 타서 수다를 한참을 떨었다. 수다를 떨다가 내가 올챙이 적을 까먹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오 내가 첫 협상 참여한 것도 이분이었는데 하면서 또 추억에 잠긴다. 사실 연차가 꽤 낮아서 협상을 경험할 때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한데 2년차 말에 아래 모 증권회사 매각 건과 관련해서 꽤 여러날 지속 되는 M&A 계약 협상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나의 제대로 된 첫 S.. 2021. 8. 13. Killer Acquisition 대기업이 스타트업/신생기업을 인수함으로써 경쟁자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 전통적인 기업결합 심사 기준에 의하면 스타트업/신생기업의 매출액 등 규모가 작다보니 기업결합신고/심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는데, 잠재적 경쟁자를 인수함으로써 경쟁을 차단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를 고려한 규제를 도입 시도함. OECD 소개자료 대기업의 신생 기업 인수 어려워지나? | 나라경제 | KDI 경제정보센터 OECD 경쟁위원회(Competition Committee)는 올해 2월 공개회의(Competition Open Day)와 6월 정기회의를 통해 대기업의 신생 기업 인수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 글에서는 6월 정기회의에 제출된 OECD 사무 eiec.kdi.re.kr 공정위 소개자료 상세.. 2021. 8. 10. LDD / 인사노무 항목 검토시 생각해볼 만한 사항 인터뷰의 활용 인사ㆍ노무 항목 검토 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각 근로자의 근로조건 logic을 파악하는 것이다. 한국 회사에서, 개별 근로자의 기본급을 다르게 설정하거나 매년 연봉협상을 통하여 개별 근로자의 임금에 굉장한 차등을 두는 경우는 많지 않다. 호봉제/연봉제 등의 방식으로 일정한 table 내에서 임금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이를 기초로 개별 근로자의 임금을 구성하는 항목과 그 구성방식, logic을 확인하고 나면 전체 근로자의 임금 등 지급 상황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근로조건은 (i) 회사의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기타 인사규정, 단체협약 등에 의하여 형성되는 부분과 (ii) 위 서류들에서 명시되어 나타나지는 않지만 이른바 “노동관행”에 의하여 형성되는 부분이 있다.. 2021. 8. 10. 정관 개정 시 이것은 유의하자 - 비상장회사와 스톡옵션 비상장회사임에도 (상장회사 정관을 베끼거나 곧 IPO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정관에 자본시장법 / 상장회사 특례 규정을 잔뜩 붙여넣은 사례들이 있다. 시행일이나 부칙으로 지금 당장 효력은 없다고 정하면 깔끔하고 좋을텐데, 그렇지 않으면 좀 헷갈린다. 비상장회사에 자본시장법/상장회사 특례 조항을 정관으로 정하였으면 이건 괜찮은 것일까? 비상장회사에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경우, 정관에 상장회사 특례를 규정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상장회사 규정에 따라 스톡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하는 메커니즘이 구동하기 어렵다. 국가법령정보센터 | 판례 > 주권인도 주권인도 [대법원 2011. 3. 24., 선고, 2010다85027, 판결] www.law.go.kr 대법원 2011. 3. 24., 선고,.. 2021. 8. 9. 피고, 피고인 그리고 전문가 변협이나 변회 신문, 잡지, 기사 등을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우연히 보다가 정말 마음에 콕 박혔다. "왜"를 답할 수 없이 관행적으로 하고 있는 일들을 늘리지 말자. 기계적으로 일하지 말고 "왜"를 생각해야지. 피고? 피고인? - 서울지방변호사회 회보 “허허, 민사소송에서 ‘피고인’이라니, 저 드라마 작가는 공부를 안 했네....” TV를 켜고 법정드라마를 보는 한국의 변호사들이라면 혀를 차 본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부정확한 용어를 썼 news.seoulbar.or.kr 2021. 8. 9. 오늘의 알콜 - RIVANI Chardonnay 오늘 아침부터 의견서 1개 완성 후 판교가서 3시간 회의 및 떠드느라 너무 힘들었어서... 저녁엔 혼밥이라도 맛있게 먹고 힘내야지 하면서 집근처 식당에 왔다. 노부부(?) 아니고 중년 부부가 사이좋게 하시는 곳인데 나름 쫌 귀여움. 이런 그림을 걸어두셨다!!!!! 전반적으로 귀엽고 아기자기 서빙 느낌. 불금에 아쉽기도하고(원래 제주도 본가 가려했는데 주말 내내 일해야하고 사실 가서도 일을 하거나 낼 득달같이 일어나서 보내야함★) 오늘 원래 휴가인데 못쉬어서 다음 주에 쉴라했는데 그것도 못쉴각이라(협상 회의 잡힘 흑흑) 샤도네이 품종인데 탄산 화이트 넘 내취향 ㅋㅋ역시 가게서 먹으니 그냥 먹을 때 가격 뻥튀기 3배지만 그럴가치가 있다. 식당 서빙 체고체고. 먹어 보니 맛은 1.5~2만원 정도인거같은데 가격.. 2021. 8. 6.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58 다음